이혜정 기자
[대한민국명강사신문 이혜정 기자]
도서명: 모순
작가: 양귀자
출판사: 도서출판 쓰다
평점: ★★★★☆ (4/5)
사진출처=교보문고
이 책의 작가는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독자들에게 삶의 모순과 인간관계의 복잡성을 탐구하도록 하기 위해 이 책을 저술하였다.
이 책의 전반부에서는 주인공 안진진이 성장하면서 겪는 가족과 사회의 기대 속에서 스스로 독립적인 삶을 원하지만, 무의식적으로 전통적인 여성의 역할을 받아들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이야기를 하고 있고,
이 책의 중반부에서는 그녀가 사랑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며 김장우와 나영규 사이에서 갈등하다가 결국 안정적인 삶을 보장해줄 나영규를 선택하는 과정을 이야기하고 있으며,
이 책의 후반부에서는 시간이 지나면서 그녀가 자신의 선택에 대해 후회하고, 결국 자신이 피하려 했던 어머니와 같은 삶을 살게 되었음을 깨닫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앞으로 나는 이 책을 읽고 삶의 모순을 인정하며, 완벽한 정답이 없는 선택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태도를 실천할 것이다. 또한, 타인의 삶을 쉽게 단정 짓지 않고, 삶의 다양한 가능성을 열린 마음으로 바라볼 것이다.
나는 양귀자가 쓴 모순이 현대인들에게 삶의 복잡성과 인간관계의 모순을 이해하도록 돕는 유익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첫째, 주인공의 현실적인 고민과 선택을 통해 독자들이 자신의 삶을 돌아볼 수 있기 때문이고,
둘째,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관계의 복잡성을 세밀하게 묘사하고 있으며,
셋째, 삶의 모순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자세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양귀자가 쓴 모순이 현대인들에게 삶의 복잡성과 인간관계의 모순을 이해하도록 돕는 유익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일부 독자들에게는 주인공의 선택이 답답하게 느껴질 수 있으며, 결말에서의 후회가 너무 늦게 찾아온 점이 아쉽다. 조금 더 일찍 자신의 진정한 마음을 깨닫고 행동했다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 내 마음속 남은 한 문장 ☆
❝인생은 탐구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살아가면서 탐구하는 것이다.
실수는 되풀이된다. 그것이 인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