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선영
EBS와 김천고가 '위대한 수업' 활용 교육혁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좌측부터 김천고 박윤상 교장, EBS 김성동 부사장) 사진제공=EBS
[대한민국명강사신문 장선영 기자]
EBS와 김천고등학교가 세계적 석학의 강연 콘텐츠를 활용한 미래형 교육 모델 구축에 나섰다. 지식 전달 중심 수업을 넘어 강연·독서·토론·글쓰기를 통합한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해 학생들의 사고력과 표현력을 동시에 키우는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EBS(사장 김유열)와 김천고등학교(교장 박윤상)는 3월 4일 오후 2시 김천고등학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EBS의 대표 프로그램 <위대한 수업, 그레이트 마인즈>를 기반으로 한 ‘EBS-Grecture 활용 융합독서논술 수업모델 개발’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김천고 학생과 교직원은 <위대한 수업> 글로벌 플랫폼 서비스인 ‘Grecture’를 활용하게 되며, 이를 기반으로 2026학년도 1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송설 GRECTURE 프로젝트 : 지식에서 사유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논술 교과와 연계된 수업 형태로 진행된다.
특히 세계적 석학의 강연을 하나의 확장된 텍스트로 활용해 강연 시청, 발췌 독서, 소그룹 토론, 질문 생성 활동, 논증적 글쓰기까지 이어지는 통합적 학습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이는 단순한 지식 습득을 넘어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생각을 확장하며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능력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춘 교육 방식이다.
EBS 김성동 부사장은 “<위대한 수업>은 세계 지성을 한국 교육 현장과 연결하는 EBS의 대표 글로벌 프로젝트”라며 “김천고 학생들이 학문 간 경계를 넘어서는 융합적 사고력과 자기주도적 탐구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천고 박윤상 교장은 “EBS의 우수한 교육 콘텐츠와 글로벌 강의 플랫폼이 학생들에게 보다 넓은 시야와 깊이 있는 사고를 제공할 것”이라며 “기존 교과의 경계를 넘어 인성과 사고력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 양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교육 현장에서는 세계적 석학의 강연을 학습 콘텐츠로 활용해 학생들이 스스로 질문하고 토론하며 글로 사고를 정리하는 교육 방식이 미래 교육의 중요한 방향으로 평가받고 있다.
EBS는 앞으로도 <위대한 수업>을 비롯한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기반으로 학교 및 교육기관과 협력해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교육 환경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