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대한민국 강단의 주역, 명사Talk] 인문학으로 현대적 리더십을 그리는 김윤태 명강사를 만나다
  • 기사등록 2025-02-23 09:39:08
  • 기사수정 2025-02-23 20:26:30
기사수정


[대한민국명강사신문=조재옥 ]




"자랑스러운 우리 역사를 재미있게 전달하고, 인문학에서 현재 우리에게 필요한 자기경영과 리더십을 끌어내는 것이 제 소명입니다." 24년간 역사 속 리더십을 현대적 관점으로 재해석해온 김윤태 명강사의 이 말에는 인문학자이자 교육자로서의 깊은 철학이 담겨있다.대한민국명강사신문 [명사 Talk]는 각 분야에서 활약하는 명강사들의 강연 철학과 인생 이야기를 조명한다. 이번에는 이순신 리더십과 조선 왕들의 리더십을 통해 현대인들에게 새로운 통찰을 전하고 있는 김윤태 명강사를 만나 보았다.


2000년 기업교육 컨설팅 회사를 운영하면서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켜 나가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강단에 선 김윤태 명강사는 24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인문학 리더십 강의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순신 리더십과 조선 왕들의 리더십을 현대적 관점에서 재해석하여 전달하는 그의 강의는 많은 이들에게 새로운 통찰을 제공하고 있다.



그는 성인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세 가지 요소로 '재미', '분명한 의미 전달', '학습자들의 흥미 유발'을 꼽는다. "24년이란 긴 시간 동안 강의를 하면서 기억되는 순간마다 다양한 의미가 있었습니다. 특히 모 그룹 신입사원 특강 후 20여 명의 청년들에게 문자를 받으며 그들의 고민과 미래를 조언해줬던 순간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이처럼 청중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중시하는 그의 강의 철학이 오랜 시간 사랑받는 비결이 되었다.


저술 활동에도 활발한 그는 『리더십, 난중일기에 묻다』를 통해 이순신 장군의 삶과 전투 속에서 나타난 리더십을 현대 리더들에게 전달하고자 했으며, 『조선 왕, 그리고 리더십』에서는 조선을 이끈 9명의 왕을 통해 현재 우리에게 적용될 교훈과 반면교사를 제시했다. 다양한 분야의 책을 탐독하는 '잡식성 독서가'로서 그의 식견은 저술 활동의 깊이를 더했다.



"세상의 디지털화 속에서 인문학이 가진 의미와 힘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시사점을 전달하는 강연가로 서고 싶습니다." 앞으로의 계획을 이렇게 밝힌 그의 목소리에서 인문학의 현대적 가치를 전달하고자 하는 사명감이 느껴진다.


후배 강사들을 향한 그의 조언은 특별하다. "강의를 즐기게 되면서, 스케줄을 소화하는 것에서 느낄 수 없었던 많은 것들을 얻고 느낍니다. 지금도 계속 배우고 있죠. 진정으로 해주고 싶은 이야기는 '즐길 수 있는 강의를 만나면 좋겠다'입니다. 쫓지 말고 따르게 하라는 말이 절대 허언이 아님을 느끼게 됩니다." 그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이 조언은, 강의가 단순한 직업이 아닌 천직이 되어야 함을 일깨워주기도 했다. 


"책과 자연은 보는 사람의 것입니다. 우리가 자연을 보며 감성을 키우듯, 책을 보며 지성을 키워나가야 합니다." 이 말로 인터뷰를 마무리한 김윤태 명강사. 그의 말처럼, 우리의 역사와 인문학도 보는 이의 눈높이에 맞춰 새롭게 해석될 때 현대인의 삶에 더 큰 울림을 줄 수 있을 것이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5-02-23 09:39:08
포토뉴스더보기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제3기 백두산부대 독서경영대학 7월 9일 개강 소식
  •  기사 이미지 연천군, ‘제8기 열쇠부대 독서경영대학’ 개강 소식
  •  기사 이미지 제3회 한국독서경영학회 독서경영비전포럼 박상미 교수 "마음 근육 튼튼한 내가 되는 법"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