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혜정의 강연 스케치] 8차시 정연주 아나운서의 말 잘하는 핵심 비법 강연과 7기 열쇠부대 독서경영대학 수료식 열려 - 8차시 정연주 아나운서의 강연으로 마무리 - 육군 제5보병사단과 연천군 주최, (사)국민독서문화진흥회 주관 7기 열쇠부대 독서경영대학 수료식 개최
  • 기사등록 2025-04-12 15:37:19
기사수정

[대한민국명강사신문=이혜정 기자]


2025년 4월 11일(금) 오후 2시, 연천군과 육군 제5보병사단(사단장 윤기중, 이하 5사단)이 주최하고 (사)국민독서문화진흥회가 주관한 열쇠부대 독서경영대학 8차시 강의와 수료식이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아나운서 정연주의 강연과 함께 마무리되었으며, 장병들의 말하기 역량 강화와 성장을 확인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7기 열쇠부대 독서경영대학 8차시 정연주 아나운서와 수료식을 마친 장병들이 단체 기념 사진을 촬영 중이다.(사진 제공 = 5사단)

정연주 아나운서는 이날 강연에서 말하기는 철저한 훈련의 영역임을 강조하며, 체계적인 말하기 교육의 필요성을 전달했다. 그녀는 현재 정부 고위 관계자와 각 부처 장관, 공공기관 임원 등을 대상으로 한 위기 대응 커뮤니케이션, 공적 말하기 전략, 미디어 대응 코칭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정연주 아나운서 강연 포스터(사진 제공 = 이혜정 기자) 

정 아나운서는 이날 강의에서 공적 말하기의 정의와 역할, 말의 전달력과 몰입력 연습, 복식호흡을 통한 안정된 발성법, 정확한 조음을 위한 입 근육 훈련 등을 중심으로 강의했다. 특히 그녀가 직접 개발한 ‘모음체조’ 프로그램은 실습을 통해 장병들이 말하기 훈련을 더욱 쉽고 재미있게 익힐 수 있도록 도와주며 높은 몰입도와 실질적인 효과를 동시에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참여자들은 표정과 발음, 호흡을 조화롭게 사용하는 법을 몸소 익히며 커뮤니케이션 자신감을 키웠다.

정 아나운서는 말하기를 잘하려면 무엇보다도 "스스로가 내 말에 진실해야 한다"는 태도가 기본이 되어야 하며, 자신을 들여다보고 살피는 습관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말을 잘하는 사람은 진실하고 성실해야 해요. 내가 나를 살피는 일에 게을러서는 안 됩니다”라고 말하며, 말하기는 순간적인 순발력뿐만 아니라 평소의 내적 준비와 훈련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짚었다. 또한, "여러분은 8주간의 수업을 통해 많은 것을 축적했으며, 이제는 그것을 의식적으로 활용하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정연주 아나운서가 열정적으로 강의하고 있다.(사진 제공 = 이혜정 기자) 

 정 아나운서는 26년간 방송사에서 아나운서로 근무하며 그중 25년을 생방송 현장에서 활동해 온 베테랑이다. 오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공적 말하기의 기본기와 복식호흡, 조음 연습 등의 실용적인 스킬을 전수하며 장병들의 실습 참여를 유도했다. 그녀는 "말을 잘하려면 기초 체력과 지식이 밑바탕 되어야 하며, 민감성을 갖추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8차시까지 7기 강연을 마치며 김을호 주임교수의 격려말이 이어지고 있다.(사진 제공 = 이혜정 기자)

수료식에서는 원사 최성국님이 수료자 대표로 수료증을 수여받았다. 이어 중위 장아람님, 상사 김진경님, 상병 윤형민님, 상병 김지윤님, 상병 김도겸님이 서평 작성 우수자로 우수자로 선정돼 장병들의 열정과 노력을 보여줬다. 


서평 작성 우수자 5인이 사단장으로부터 상장 수여 중이다.(사진 제공 = 이혜정 기자) 

이어 김도겸 일병이 대표로 "절망적이라고 생각했던 순간 '독서경영대학'을 만나 사회에서도 만날 수 없는 멋진 강사님들과 교수님들을 뵈면서 소통도 하고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어서 삶의 에너지를 얻을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담은 수상 소감을 전했다.

열쇠부대 독서경영대학은 1기부터 7기까지 5사단 장병들을 대상으로 장기적인 독서 기반의 자기계발과 말하기 역량 강화를 목표로 운영된 프로그램이다. (사)국민독서문화진흥회는 김을호 회장은 "전군 최초로 진행하는 독서경영대학의 모범적인 사례가 되고 있고, 연천군, 사단장님, 주임 원사님 등 많은 분들의 지원 덕분이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열쇠부대 독서경영대학 7기 수료식에서 김을호 주임 교수가 감사 인사를 전하고 있다.(사진 제공 = 이혜정 기자) 

이어 5사단의 윤기중 사단장도 바쁜 업무 속에서 독서경영대학에 빠지지 않고 열정적으로 참석해 준 장병들에게 깊은 감사의 박수를 전했다. "독서경영대학을 통해 여러분의 시야도 넓히고 사고의 깊이를 더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5사단 윤기중 사단장의 수료식 격려사가 이어지고 있다.(사진 제공 = 이혜정 기자) 

마지막으로 윤 사단장은 "요즘 저의 키워드는 '성장'이다. 그래서 어떤 일을 결정할 때마다 이게 나를 어떻게 성장시킬 수 있을 것인가를 기준으로 놓고 판단을 하려고 한다. 여러분들도 선택의 기준을 잘 설정해 앞으로의 삶을 잘 영위해 나가기를 바란다"며 8차시 독서경영대학을 수료한 장병들을 격려했다. 

연천군과 육군 제5보병사단 열쇠부대는 앞으로도 병영 내 독서와 커뮤니케이션 능력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을 약속했다.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5-04-12 15:37:19
포토뉴스더보기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제3기 백두산부대 독서경영대학 7월 9일 개강 소식
  •  기사 이미지 연천군, ‘제8기 열쇠부대 독서경영대학’ 개강 소식
  •  기사 이미지 제3회 한국독서경영학회 독서경영비전포럼 박상미 교수 "마음 근육 튼튼한 내가 되는 법"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