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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선영의 포커스] AI 시대, 교육이 강사의 경쟁력이다 - EBS 다큐멘터리 K, AI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리더십의 조건
  • 기사등록 2025-10-27 10: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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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EBS 한국교육방송공사  

[대한민국명강사신문 장선영 기자]

“AI를 아는 강사가 아니라, AI로 가르치는 강사가 필요하다.” 오는 10월 28일(화) 밤 10시 45분 EBS 1TV에서 방송되는 <다큐멘터리 K - AI 교육, 앞서는 국가가 미래를 주도한다>는 대한민국이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갖추어야 할 ‘교육의 조건’을 탐색한다.


이 프로그램은 기술보다 사람, 시스템보다 교육을 중심에 둔다.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 오혜연 KAIST 교수, 손재권 더밀크 대표가 출연해, AI 시대의 교육 리더가 가져야 할 관점과 전략을 제시한다.


AI가 교실을 바꾸고, 교사가 세상을 바꾼다


AI는 더 이상 미래 기술이 아니라, 교실 안의 일상이다. 미국은 ‘청소년 AI 교육 행정명령’을 통해 모든 주(州)에서 AI 교육을 확산시키고 있으며, 구글·마이크로소프트는 공교육용 AI 도구를 무상 제공하고 있다. 중국은 초·중학교에 AI 교과를 의무화하고, 전국 184개 거점학교에서 산업 현장형 교육을 실시 중이다.


두 나라가 공통적으로 보여주는 전략은 명확하다. AI 시대의 교사는 단순한 지식 전달자가 아니라, 학생과 함께 사고하고 탐구하는 ‘AI 코치’라는 점이다.


AI 교육은 기술이 아니라 인간의 사고력과 창의성을 확장하는 과정이다. 즉, 교사와 강사가 얼마나 열린 사고로 AI를 교육 도구로 수용하고 활용하느냐가 교육의 성패를 좌우한다.


강사의 역할은 ‘가르침’에서 ‘코칭’으로


EBS 다큐멘터리는 AI 시대에 필요한 교육 패러다임 전환을 강조한다. AI를 가르치는 교육이 아니라, AI를 통해 배우는 교육으로의 전환이다. 이는 강의법의 변화이자, 교육자의 철학 변화이기도 하다.


AI 도구를 활용해 학습자의 사고를 확장시키고, 질문 중심의 수업으로 전환하는 강사만이 시대의 흐름을 선도할 수 있다. 


EBS 다큐멘터리에 등장한 전문가들 역시 “AI 인재를 만드는 유일한 길은 교육이며, 그 교육의 시작은 교사”라고 입을 모은다.


강의 현장에서도 이미 변화가 감지된다. AI 기반 학습분석으로 학습자의 이해도를 실시간 파악하거나, 생성형 AI를 활용해 개별 피드백을 제공하는 교육법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제 강사는 AI 기술을 두려워할 대상이 아니라 협력할 파트너로 인식해야 한다.


AI 시대의 명강사, ‘교육 리더십’으로 완성된다


AI 시대의 명강사는 단순히 콘텐츠를 잘 전달하는 강사가 아니다. 변화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학습자의 성장을 촉진하고, 사람 중심의 교육 가치를 지키는 리더다. 이는 대한민국명강사들이 지향해야 할 새로운 전문성의 방향이기도 하다.


AI 기술이 아무리 발전하더라도, 교육의 본질은 ‘사람을 성장시키는 일’에 있다. EBS 다큐멘터리는 그 메시지를 다시 한 번 상기시킨다. AI가 바꾸는 세상 속에서도 교육자는 여전히 가장 강력한 혁신의 주체라는 점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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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10-27 10: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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