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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선영의 포커스] 김학동 예천군수와 김유열 EBS 사장, 교육혁신의 길을 열다 - ‘예천군 EBS 자기주도학습센터(청소년 둥지 배움터)’ 개소, 지방형 미래교육 모델의 탄생
  • 기사등록 2025-10-13 10:5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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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EBS 한국교육방송공사[대한민국명강사신문 장선영 기자]

교육은 내일을 바꾸는 가장 강력한 힘이다. 그 힘을 현실로 만든 주인공이 있다. 바로 김학동 예천군수와 김유열 EBS 사장이다. 두 기관이 손잡고 추진한 ‘예천군 EBS 자기주도학습센터(청소년 둥지 배움터)’가 오는 10월 14일(화) 오후 4시 30분, 예천군 청소년수련관에서 문을 연다. 이번 개소는 지방에서도 공영형 미래교육 모델을 실현한 의미 있는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교육행정의 리더십, 김학동 군수의 ‘예천형 미래교육’


김학동 예천군수는 ‘지방의 교육이 곧 국가의 미래’라는 철학 아래, 지역 청소년에게 균등한 학습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이번 EBS 협력사업은 그 결실 중 하나다.


예천군은 기존 청소년수련관을 리모델링해 학습·휴식·자치가 어우러진 배움터로 재탄생시켰다. 단순한 공부방이 아닌, EBS의 AI 학습 콘텐츠와 온라인 코칭 시스템이 결합된 스마트 러닝 허브(Smart Learning Hub)로 구성되었다.


김 군수는 “교육은 행정의 주변이 아니라 중심이어야 한다”며 “예천의 아이들이 스스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것이 지방자치의 핵심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앞으로 학부모와 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지역교육공동체 프로그램을 확대해, 예천이 ‘교육이 살아 있는 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공영교육의 리더십, EBS 김유열 사장의 ‘교육혁신 동행’


공영교육기관 EBS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방의 교육 현장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김유열 사장은 “예천군과의 협력은 지역사회와 함께 만드는 공교육 혁신 모델로, 청소년이 스스로 학습하는 힘을 키우는 새로운 시도”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EBS는 중앙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지역과 협력하는 분권형 교육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예천형 모델을 전국 지자체와 공유해, 모든 아이가 배움의 기회를 균등하게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청소년 둥지 배움터’, 배움과 성장이 공존하는 공간


이번 개소를 시작으로 예천군은 10월 14일부터 감천면, 예천읍, 용궁면, 풍양면 등 4개 센터를 상시 운영한다.


  • 감천면 청소년 둥지 배움터(경상북도 예천군 감천면 포리 418-2)

  • 예천읍 청소년 수련관(경상북도 예천군 예천읍 동본리 434-1 청소년수련관)

  • 용궁면 청소년 둥지 배움터(경상북도 예천군 용궁면 읍부리 278-1)

  • 풍양면 청소년 둥지 배움터(경상북도 예천군 풍양면 낙상리 72-1)


각 센터에는 학습코디네이터가 배치되어 학생의 학습 진도, 목표 설정, 정서상담, 진로코칭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 특히 AI 학습분석을 기반으로 개인별 학습패턴을 진단하고, 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돕는다.



지방에서도 가능하다, 공공이 만든 ‘교육의 혁신 모델’


‘예천군 EBS 자기주도학습센터(청소년 둥지 배움터)’는 지방에서도 교육혁신이 가능함을 증명한 첫 사례로 평가된다. 행정의 의지와 공영교육기관의 전문성이 결합되었을 때, 교육은 도시의 전유물이 아니라 모든 아이의 권리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예천군의 이번 도전은 단순한 지역정책을 넘어, ‘리더십이 만든 교육의 기적’으로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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