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 기자
[대한민국명강사신문 김현주 기자]
한국고미술협회가 주최하는 ‘제6기 고미술 아카데미’가 오는 3월 27일부터 7월 10일까지 총 14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아카데미는 덕성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매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운영되며, 고미술 애호가, 컬렉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다.
한국고미술협회는 1971년 설립 이후,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연구하며 국민들에게 고미술 감상의 기회를 제공해왔다. 이번 ‘제6기 고미술 아카데미’는 우리 민족 미감의 원형을 탐구하고 한국 고미술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강사진으로는 정재숙 전 문화재청장, 정병모 전 경주대 교수, 이인석 이랜드그룹 경영고문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해 한국 미술의 역사와 가치를 조명할 예정이다.
이번 강의에서는 △한국의 채색화와 책거리(정병모) △조선 민화의 이해(윤열수) △고려청자의 세계적 감상(윤용이) △조선시대 그룹 이야기: 분청사기와 백자(방병선) 등 한국 미술사의 주요 주제를 다룬다. 또한 ‘고미술과 현대미술의 이해’ 강의를 통해 이인석 이랜드그룹 경영고문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미술 감상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모집 인원은 35명이며, 80% 이상 출석 시 수료증이 발급된다. 신청은 방문 또는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며, 수강료는 80만 원(부가세 별도)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고미술협회 공식 홈페이지(www.hkom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아카데미는 한국 미술의 정수를 깊이 있게 배우고,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