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 기자
에너지 넘치는 미소, 균형 잡힌 메시지, 실천 중심의 교육 강사 HS 스마트교육센터 노희숙 대표강사.
[대한민국명강사신문 김현주 기자]
에너지 넘치는 미소, 균형 잡힌 메시지, 그리고 실천 중심의 교육 콘텐츠로 기업과 공공기관을 사로잡고 있는 강사가 있다. 바로 HS스마트교육센터의 대표강사 노희숙이다. 그는 ‘행동과 마음의 리디자이너’라는 독특한 정체성을 바탕으로 수강생의 일상에 변화를 불어넣는 강의로 주목받고 있다.
소통 더하기, 스트레스 빼기, 협업 곱하기, 마음 나누기
노희숙 강사의 강의 철학은 사칙연산처럼 명료하다. 소통을 더하고 스트레스를 빼며, 협업을 곱하고 마음을 나누는 것이 그가 추구하는 교육의 핵심이다. 13년 차 기업교육 전문가로서 그는 단순한 강의 전달이 아닌, 수강생의 삶을 바꾸는 체험을 만들어내는 데 집중해 왔다.
특히 ‘마인드 바디 커넥션’, ‘소통과 공감을 위한 리디자인’, ‘더 通하는 우리!’ 등은 조직 구성원들의 정서적 회복과 협업을 위한 대표 프로그램으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여기에 트렌디한 방송댄스와 릴스 댄스를 활용한 리듬 테라피까지 더해져 교육의 재미와 효과를 동시에 추구한다.
“이런 강의는 처음이네요”라는 피드백이 자신감을 키운 계기
강사로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묻자, 노희숙 강사는 강사 인생 초창기, 한 기업 교육 현장에서 받은 한 마디를 떠올렸다. “이런 강의는 처음이네요.” 순간 그는 당황했다. 예상치 못한 반응에 혹시 실수가 있었던 건 아닐까 하는 불안감이 스쳤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어진 담당자의 말은 전혀 달랐다.
“도입부터 끝까지 집중하게 만드는 에너지와 참여 중심의 방식이 인상 깊었습니다. 교육이 아니라 하나의 경험 같았어요.”
그 말은 그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단순히 교육 자료를 전달하는 강사가 아닌, ‘사람의 감정과 행동을 움직이는 교육자’로서의 길이 가능하다는 확신을 심어준 순간이었다. 이후 그는 자신만의 콘텐츠를 만드는 데 더욱 집중했고, 강사의 정체성과 교육 철학을 명확히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반면 가장 힘들었던 순간은 막 프리랜서 강사로 첫 발을 내디뎠을 때였다. 경력도, 인맥도 부족한 상황에서 자신을 알릴 기회조차 얻기 어려웠다. 겨우 자리를 잡아가던 중, 코로나19 팬데믹이 닥쳤고 강의는 줄줄이 취소되었다. 한때는 “내가 이 길을 계속 걸어도 괜찮을까?”라는 의문이 들 정도로 불안한 시간이었다.
그러나 노 강사는 멈추지 않았다. “가만히 있으면 더 막막해지니까, 그때부터 하루에 하나라도 배워보자고 다짐했어요.” 온라인 플랫폼을 공부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기획하며, 이전보다 더 치열하게 자신을 단련해나갔다. 그렇게 쌓인 시간과 노력이 결국 강사로서의 내공으로 돌아왔고, 다시 강의 현장에 섰을 때 그녀는 이전보다 더 단단해진 자신을 느낄 수 있었다.
노희숙 강사의 강의는 단지 지식을 전달하는 자리가 아니라, 사람의 마음을 회복시키고 삶의 방향을 다시 잡아주는 시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리고 그 시작은 바로 “이런 강의는 처음이네요”라는 한 문장이었다.
사람의 마음을 회복시키고 삶의 방향을 다시 잡아주는 시간으로 강의를 진행하는 노희숙 강사.
스트레스를 다르게 받아들이는 사람들, 맞춤형 솔루션으로 돕고 싶다
노희숙 강사는 앞으로의 도전 과제로 ‘맞춤형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 개발’을 꼽았다. “스트레스는 누구에게나 찾아오지만, 그에 반응하는 방식은 사람마다 다릅니다. 중요한 건 각자의 성향과 상황에 맞는 해법을 찾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그는 다양한 교육 현장에서 만난 수강생들의 반응과 피드백을 통해 사람마다 감정 처리 방식이 다르다는 점을 실감했다. 어떤 이는 몸을 움직이며 풀고, 또 어떤 이는 조용히 정리된 사고 속에서 안정감을 얻는다. 누군가는 즉각적인 대화로, 또 다른 누군가는 시간을 두고 스스로 소화하며 해결한다. 노 강사는 이처럼 ‘다름’을 인정하고, 각자의 성향에 꼭 맞는 스트레스 대처법을 함께 찾아주는 교육을 준비 중이다.
이를 위해 심리학적 성향 진단, 스트레스 상황 분석, 그리고 상황별 실천 전략을 포함한 교육 콘텐츠를 체계화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수강생이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고, 일상 속 스트레스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중요한 건 지식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삶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전략을 찾게 해주는 것”이라고 말하는 노희숙 강사는, 앞으로도 단순한 강의를 넘어 ‘내 삶을 스스로 조율하는 힘’을 키워주는 교육자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그가 추구하는 강의는 결국 ‘배우는 것’보다 ‘바꾸는 것’에 가깝다.
사람들의 삶을 보다 편안하고 건강하게 만드는 길을 함께 걷고자 하는 그의 도전은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되고 있다.
인생책 『미움받을 용기』, 그리고 긍정적 삶의 철학
노희숙 강사가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다고 꼽은 책은 기시미 이치로와 고가 후미타케의 『미움받을 용기』다. 단순히 ‘용기’에 관한 책이 아니라, 그에게는 세상과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을 완전히 바꾸어준 안내서였다.
“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때, 마치 제 안의 언어로 말해주는 느낌이었어요. 나 자신을 타인의 시선이나 평가에 맞춰 사느라 지쳐 있던 시기였죠. 그런데 책 속 철학은 말하더라고요.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미움받을 각오가 필요하다’고요.”
그는 이 책을 통해 '인정받으려는 삶'에서 '스스로를 인정하는 삶'으로 전환할 수 있었고, 이는 강사로서의 메시지와 콘텐츠에도 깊은 영향을 미쳤다. 타인의 기대에 맞추는 것이 아닌, 내면의 진심에 따라 행동하고,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삶을 선택하는 것. 그것이 바로 노 강사가 강의에서 전하고자 하는 핵심 철학이기도 하다.
“행동의 변화는 마음의 변화에서 시작됩니다. 저는 이 책이 그런 변화를 가능하게 해주었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제 강의의 시작도 늘 '마음의 시선'을 바꾸는 것부터 출발합니다.”
『미움받을 용기』는 단지 개인의 인생책을 넘어, 그녀가 수많은 사람들과 나누는 삶의 메시지가 되었다. 누구나 마음속에 품고 있지만 쉽게 꺼내기 어려운 ‘진짜 나’를 만날 용기, 그리고 그 용기를 통해 조금 더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설계할 수 있다는 믿음. 그것이 바로 노희숙 강사가 말하는 ‘긍정 디자인’의 본질이다.
노희숙 강사의 인생책 『미움받을 용기』
저서와 유튜브, SNS로 넓히는 영향력
노희숙 강사는 네 권의 책을 통해 자신의 메시지를 널리 전하고 있다. 『온 스트레스』, 『어바웃 번아웃』, 『몸과 마음의 연결고리』, 『긍정 디자인』은 스트레스 관리와 긍정 심리, 행동 디자인에 초점을 맞춘 실천형 도서들이다.
또한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녀의 콘텐츠를 손쉽게 접할 수 있다. 실제 강의 영상과 일상의 메시지를 담은 피드는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노희숙 강사의 저서들
"강의는 참여로 완성된다" – 노희숙 강사의 교육 비전
마지막으로 그녀는 “기업교육은 참여가 동반돼야 원하는 결과를 만들 수 있다”며, “교육 후에도 스스로 훈련을 이어갈 수 있도록 콘텐츠를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으로도 ‘행동과 마음의 리디자이너’로서, 더 많은 사람의 삶에 긍정의 씨앗을 심고자 하는 그의 여정은 계속될 것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노희숙 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