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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강단의 주역, 명사Talk] 맛과 문화의 조화를 전하는 주류 전문가, 전재구 명강사를 만나다
  • 기사등록 2025-03-07 10:5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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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 중인 전재구 명강사

[대한민국명강사신문=조재옥 ]




"술은 음식이자 문화이고, 소통과 힐링의 수단입니다." 

와인, 위스키, 칵테일, 전통주, 사케 등 다양한 주류 분야에서 활발히 강연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전재구 명강사의 이 말에는 주류에 대한 그의 명확한 생각이 담겨 있다.  대한민국명강사신문 [명사 Talk]에서는 각 분야에서 활약하는 명강사들의 강연 철학과 인생 이야기를 조명한다. 이번에는 와인, 위스키, 칵테일, 전통주, 사케 등 주류 분야에서 다양한 강연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전재구 명강사를 만나보았다.


전재구 명강사는 경희대학교 관광대학원 와인소믈리에학과를 졸업(관광학석사)하고, 기업인, 음료 서비스 전문가, 강연자, 컨설턴트, 작가로서 음료, 특히 주류와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현재 한국음료강사협의회 회장, 한국술연구회 회장,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부회장 등 각종 주류 관련 협회에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다. 또한 고용노동부 국가기술자격 정책심의위원회 위원(조주기능사),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심사위원,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개발(소믈리에) 및 집필 전문위원, NCS 산업현장 교수, 네이버 엑스퍼트, 탤런트뱅크 엑스퍼트, 대한민국식품명인주 홍보대사, 브런치스토리 작가로도 활동하며 그의 전문성을 다양한 분야에서 인정받고 있다.



강사의 길을 선택한 계기에 대해 그는 간결하게 답했다. "사람을 만나고, 제가 가진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일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강사는 정년이 없는 평생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짧은 답변에는 사람과의 소통을 중요시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자신의 직업을 바라보는 그의 철학이 담겨 있다. 음료라는 매개체를 통해 사람들과 소통하고 그들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자 하는 그의 마음이 느껴진다.


강연을 준비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세 가지 요소로 전재구 명강사는 "강연을 듣는 대상에 대한 연구, 재미, 유익함(+감동)"을 꼽았다. 이 세 가지 요소는 그의 강연이 청중에게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즐거움과 가치를 함께 전달하는 요소가 되고 있다.


첫 번째 요소인 '강연을 듣는 대상에 대한 연구'는 모든 강연의 시작점이다. 청중의 특성, 관심사, 지식 수준을 이해하는 것이 효과적인 메시지 전달의 기본이기 때문이다. 두 번째 요소인 '재미'는 강연이 지루하지 않고 청중의 관심을 유지하는 핵심 요소다. 마지막으로 '유익함(+감동)'은 강연을 통해 청중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와 함께 마음을 움직이는 감동을 전달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세 가지 요소의 균형이 그의 강연을 더욱 풍부하게 만든다.


지금까지 했던 강연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전재구 명강사는 "자폐증 아동을 대상으로 한 무알코올 칵테일 강연"을 꼽았다. 일반적인 주류 강연과는 다른 이 특별한 경험은 그에게 의미 있는 순간이었을 것이다. 소외된 이들과 함께 나누는 시간을 통해 강연자로서의 보람과 사회적 기여의 가치를 느꼈을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인생책으로 삼국지를 선택했다. "사람과 인생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 간결한 답변에서 그가 삼국지를 통해 인간 관계, 리더십, 전략 등 삶의 지혜를 얻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통찰은 그의 강연과 다양한 활동에도 자연스럽게 녹아들었을 것이다.


전재구 명강사는 여러 저서를 통해 자신의 전문 지식을 체계화하여 전달하고 있다. 국가자격증 조주기능사 7년 연속 판매 1위 교재인 '나합격 조주기능사', 음료 전문가들과 함께 집필한 '쉽고 재미있는 음료의 모든 것'은 이미 많은 독자들에게 인정받고 있다. 또한 조만간 출간 예정인 '홈텐더를 위한 위스키와 하이볼', 'K-술과 칵테일'은 그의 전문성을 더욱 넓은 독자층에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재구 명강사의 대표 저서 

향후 계획에 대해 그는 건전하고 건강한 음주 문화 조성을 위해 술 강의 시장을 키우고 싶다고 밝혔다. "술은 음식이자 문화이고, 소통과 힐링의 수단입니다." 이 말에는 술에 대한 그의 긍정적이고 균형 잡힌 시각이 담겨 있다. 단순한 기호품이나 중독성 있는 음료가 아닌, 문화적 가치와 소통의 도구로서 술을 바라보는 그의 관점은 건전한 음주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다.


강사를 꿈꾸는 후배들을 향한 그의 조언은 실용적이다. "강의를 하고 싶은 분야와 사람에 대한 공부를 열심히 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그리고 좋아하는 일을 평생 하기 위해서는 자기 관리도 중요합니다." 이 조언에는 전문 지식과 사람에 대한 이해가 강사의 기본 역량임을 강조하고, 지속 가능한 강사 활동을 위한 자기 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실용적 지혜가 담겨 있다.


마지막으로 대한민국명강사신문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묻자, 그는 “술이라는 매개체를 잘 활용하셔서 더 행복한 삶을 사시면 좋겠습니다”라고 전했다. 곁에 있는 이들과 한잔 나누는 일이 단순히 기분 전환 이상의 의미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 담겨 있는 듯했다. 그의 바람대로 술이 문화와 행복의 매개체가 되어, 사람 사이의 벽을 낮추고 더욱 풍요로운 일상을 여는 열쇠가 되기를 기대한다.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직원 대상 강연 현장에서 전재구 명강사

포스코 그룹 퇴직 임원을 대상으로 한 위스키 강연, 한국수력원자력 직원 대상 와인 강연 등 다양한 강연 현장에서 활약하는 전재구 명강사는 앞으로도 본인의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할 것이다. 그가 강조하는 ‘건전하고 건강한 음주 문화’의 가치는 비단 술 애호가나 서비스업 종사자에게만 국한되지 않는다. 그는 앞으로도 술을 통한 문화적 가치를 널리 전하고자 한다. 술을 둘러싼 문화와 소통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는 그의 메시지가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져, 진정한 의미의 ‘술은 문화이자 소통의 언어’라는 철학이 널리 확산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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