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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강사다] “당신의 매력은 브랜드가 됩니다” – 매력자본연구가 김지양 강사를 만나다
  • 기사등록 2025-03-24 12:4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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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고유한 매력을 찾아주고, 그것을 브랜드로 만들 수 있게 도와주는 '매력자본연구가' 김지양 강사

[대한민국명강사신문 김현주 기자]


개인이 자신의 고유한 매력을 되찾고, 그것을 브랜드로 만들어 삶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 사람이 있다. 바로 '매력자본연구가' 김지양 강사. 모든 사람은 각자의 이름으로 살아가는 하나의 브랜드이며, 고유성을 지닌 원본으로 살아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그는 19년 동안 오직 한 길만을 걸어왔다.


“모든 사람은 고유성을 지닌 원본입니다. 그러나 사회에 맞추다 보면 자신만의 색을 잃어버리곤 하죠. 저는 그 고유한 매력을 다시 찾아드리고 싶습니다.”


대한민국 1호 매력자본연구가이자 매력브랜드랩 대표인 그는, 매력브랜딩, 이미지메이킹, 퍼스널컬러, 퍼스널브랜딩 등 인간의 고유한 특성과 매력을 브랜드화하는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1만 회 이상의 강의를 통해 기업, 공공기관, 대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2023년 기업교육 명강사’에 선정되기도 했다.



강사는 콘텐츠이자 브랜드, 경험에서 우러난 진심


김지양 강사의 강의는 단순히 스피치 기술이나 이미지 개선법을 전달하는 데 머물지 않는다. 그는 강의 현장에서 수강생 개개인의 정체성과 내면의 매력에 깊이 다가가, 그것을 발견하고 끌어올리는 과정을 함께 한다. “강의는 정보 전달이 아니라 변화의 촉매여야 합니다. 저는 수강생들이 스스로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자신만의 브랜드로 정립할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특히 AI가 일상에 깊숙이 들어온 시대에 더욱 강조되는 것은 인간다움이다. 그는 “AI 시대에는 하이테크 못지않게 하이터치, 즉 인간적인 매력과 소프트스킬이 중요해졌습니다. 결국 사람을 움직이는 건 사람입니다”라고 강조한다.


그의 오랜 강사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는 국가대표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꼽는다.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진천선수촌에서 강의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강의 주제는 단순한 이미지메이킹이나 퍼스널브랜딩이 아니라, 경기 전 심리적 스트레스를 다루고 체력관리의 중요성을 전하는 내용이었습니다. 말 그대로 선수들의 ‘내면의 힘’을 다듬는 시간이었죠.”


강의장에는 각 종목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앉아 있었다. 나이는 어렸지만 그들의 눈빛은 단단했고, 몸에는 반복된 훈련으로 다져진 긴장감이 고스란히 배어 있었다. “그들은 하루에도 수십 번씩 똑같은 동작을 연습하면서도, 한 순간도 대충 하지 않았습니다. 짧은 경기 시간 안에 모든 것을 쏟아내야 하는 세계에서 살아가는 그들에게는 자신을 관리하는 힘, 곧 ‘브랜드를 유지하는 힘’이 절실했습니다.”


특히 그는 강의 중 한 선수가 “저는 제 몸만이 아니라, 제 마음도 매일 훈련합니다”라고 말했던 순간을 지금도 잊지 못한다고 했다. “그 말을 들으며 정말 큰 울림이 왔습니다. 제가 그들에게 매력을 말했지만, 그들은 삶으로 ‘자기 경영’의 본질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제가 가르치러 간 자리였지만, 오히려 제가 삶의 태도를 배운 강의였습니다.”


그날 이후 그는 강의란 결국 양방향 성장의 장이라는 신념을 더욱 굳혔다. 김지양 강사는 "강사는 가르치는 사람이 아니라, 함께 성장하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그 신념은 오늘날까지 그의 강의철학을 단단하게 지탱해주고 있다.


김지양 강사가 국가대표선수들의 '내면의 힘'을 다듬을 수 있도록 강의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의 자리에 오르기까지의 여정은 결코 순탄치 않았다. 강사라는 직업의 특성상 언제나 강의 의뢰를 기다리는 구조 속에서 불안정한 수입과 예측할 수 없는 일정, 치열한 경쟁은 늘 따라다녔다. “수십 번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있었지만, 그럴 때마다 ‘나만의 강의, 나만의 브랜드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버텼습니다. 그래서 저는 강사도 콘텐츠이자 브랜드가 되어야 한다고 믿습니다.”


그런 절실함이 결국 『슈퍼강사 바이블』이라는 책으로 이어졌다. 강사라는 직업에 꿈을 품은 이들에게 자신만의 길을 개척할 수 있는 실질적인 조언과 노하우를 전하고자 집필한 이 책은, 김지양 강사의 경험과 철학이 오롯이 담긴 결과물이다. “누군가의 시행착오가 누군가에게는 이정표가 될 수 있습니다. 저는 그 이정표가 되고 싶었습니다.”



AI 시대의 매력브랜딩, 앞으로의 도전은 계속된다


김지양 강사는 지금 이 순간에도 끊임없이 배우고, 새로움을 연구한다. 인문학과 심리학이라는 기초 위에 최신 기술인 AI를 접목시켜, 더욱 깊이 있고 시대를 앞서는 매력브랜딩 콘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그는 단순한 유행이나 트렌드에 따라 움직이기보다는, 기술의 본질을 이해하고 인간 고유의 매력을 돋보이게 하는 방향으로 활용하고자 한다.


“기술은 도구일 뿐, 본질은 결국 ‘사람’입니다. AI가 아무리 발달해도 결국 사람을 움직이고 설득하는 건 사람만의 고유한 감성, 태도, 매력입니다. 저는 그 고유한 매력을 철학적으로 풀어내고, 그것을 어떻게 브랜드로 연결할 수 있을지 늘 고민하고 있습니다.”


그는 특히, AI가 대체할 수 없는 인간의 감정, 직관, 개성 같은 무형의 자산에 주목한다. 앞으로는 기술을 잘 다루는 사람보다, 기술 너머의 가치를 설명하고 스토리로 연결할 수 있는 사람이 주목받을 것이라는 것이다. “매력은 감정과 연결되어 있고, 감정은 인간만이 가진 영역입니다. 저는 그 매력을 어떻게 시각화하고 언어화할 수 있을지를 계속 연구하고 있습니다.”


그의 철학과 방향성은 독서에서도 엿볼 수 있다. 마음이 가장 힘들었던 시절, 정목스님의 『달팽이가 느려도 늦지 않다』는 그에게 큰 위로와 회복의 시간을 안겨주었다. 반면, W.J.T. 미첼의 『아이코놀로지』는 이미지에 대한 학문적 시각과 철학적 깊이를 더해주었다. 이 두 책은 그의 삶과 일, 강의 콘텐츠의 두 축이 되었다.


현재 그는 인스타그램, 블로그, 네이버 인물검색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자신만의 콘텐츠를 알리고 있으며, 『슈퍼강사 바이블』 외 5권의 책을 쓰고 ‘매력자본연구가’를 포함한 총 8개의 상표를 특허청에 등록한 독창적인 브랜드 창작자이기도 하다.


김지양 강사의 저서 『슈퍼강사 바이블』

“저는 앞으로도 매력브랜딩을 인문학과 심리학, 그리고 AI라는 도구와 함께 깊이 있게 발전시켜나가고 싶습니다. 누군가의 인생이 ‘매력’이라는 단어로 바뀌는 순간을 함께하는 것, 그것이 제가 이 일을 계속하는 이유입니다.”


그의 강의는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니다. 그것은 누군가의 삶을 근본적으로 전환시키는 콘텐츠이며,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꿈꾸는 이들에게 내면의 나침반이 되어준다. 김지양 강사는 기술과 사람, 감성과 전략을 잇는 매력브랜딩의 선구자이자, 진심을 말보다 먼저 전하는 강사다.


기술과 사람, 감성과 전략을 잇는 매력브랜딩의 선구자, 김지양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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