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나는 강사다] “읽고 쓰는 삶으로, 누구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 글미남 황상열 강사
  • 기사등록 2025-04-08 12:14:11
기사수정

글쓰기·책쓰기 강사이자 동기부여 강연가 황상열 강사

[대한민국명강사신문 김현주 기자]


글에 미친 남자, 줄여서 '글미남'이라 불리는 황상열 강사는 도시계획 엔지니어로서 21년간 한 길을 걸어온 직장인이자, 12권의 책을 출간한 작가이며, 글쓰기·책쓰기 강사이자 동기부여 강연가다. 그는 도시공학을 전공하고, 현재 토지개발과 인허가 관련 일을 하고 있지만, 인생의 또 다른 절반은 ‘글’로 채워가고 있다.


“독서와 글쓰기를 통해 인생을 제대로 알게 되었습니다.”
황상열 강사는 책을 읽고, 글을 쓰며 자기 자신을 더 깊이 들여다보게 되었고, 그 변화가 삶의 방향을 바꿨다고 말한다. 그는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사람들에게 ‘읽고 쓰는 삶’을 전파하며,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가 있으면 책을 출간할 수 있다”는 사명을 실천 중이다.


그의 강의 주제는 다양하다. 글쓰기와 책쓰기, 인문학 강의부터 토지 기초와 소액 투자, 독서법 강의까지 성인과 청소년을 아우르는 넓은 스펙트럼을 자랑한다. 특히 황 강사는 “읽고 쓰는 삶을 통해 주체적이고 당당하게 살 수 있도록 돕고 싶다”는 분명한 강의 철학을 갖고 있다. 나아가 토지 소액투자를 통해 자산을 불릴 수 있는 방법도 함께 전하며 실질적인 변화까지 이끌고 있다.



읽고 쓰는 삶으로 주체적인 인생을 살다


강사로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묻자, 그는 “작년 어느 도서관에서 120명이 넘는 사람들 앞에서 글쓰기 강의를 마친 후 받은 환호와 박수, 그 감동을 아직도 잊을 수 없다”고 회상했다. 특히 그날 강의는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니라, 사람들의 마음에 불을 붙이는 강연이었다. 강의가 끝난 후 몇몇 수강생이 “이제야 나도 글을 써보고 싶다”는 말을 전했을 때, 황 강사는 자신이 가고 있는 길에 대한 확신을 다시금 느꼈다고 한다.


그 중 한 수강생은 강의 후 황 강사에게 조심스럽게 다가와 “저도 책을 쓸 수 있을까요?”라고 물었고, 그 인연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지금은 함께 책을 집필 중인 제자가 되었으며, 그 수강생 또한 ‘자신의 이야기를 글로 풀어내는 삶’의 의미를 깨닫고 있다고 전한다.


황 강사는 지난 5년간 50명이 넘는 종이책과 전자책 작가를 배출해냈다. 이 모든 경험은 단순한 커리어가 아니라, ‘읽고 쓰는 삶을 통해 누구나 주체적으로 살 수 있다’는 그의 철학이 현실에서 구현된 생생한 증거다. 그리고 그는 지금도 강연장에서 또 다른 누군가의 인생을 바꾸는 첫 문장을 함께 써 내려가고 있다.


물론, 강사로서의 길이 항상 순탄했던 것만은 아니다. “강의안을 새로 만드는 것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끊임없이 공부하고 경험을 업데이트하면서 이를 극복해냈습니다.” 그는 수강생이 1명이 오더라도 늘 100명이 있는 것처럼 강의에 최선을 다한다고 말한다. 이런 진심이 있었기에 무명의 강사로 시작했지만 꾸준히 신뢰를 쌓아온 것이 아닐까.



시대의 흐름과 대중의 관심사를 잇는 다리 역할


앞으로 도전하고 싶은 주제로는 재테크, 영화 인문학, 그리고 AI 관련 강의를 꼽았다. 황 강사는 이미 토지 소액투자와 관련된 강의 경험이 있지만, 보다 폭넓은 재테크 분야로 확장하고자 하는 욕심이 있다. 단순히 자산을 늘리는 기술적인 접근을 넘어서, 경제적 자유와 삶의 방향성까지 아우를 수 있는 통합적 관점을 제시하고 싶다고 말한다. 이를 위해 재무설계, 금융 지식, 심리적 관점까지 아우르는 새로운 강의 구성을 구상 중이다.


또한 영화 인문학은 그가 평소 영화 속 이야기와 인생의 메시지를 연결해 생각하는 것을 좋아했던 개인적 취향에서 비롯된 주제다. 그는 “한 편의 영화에는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꿀 수 있는 힘이 있다”고 말하며, 명작 영화들을 통해 인생의 통찰을 발견하고 이를 글쓰기와 연결하는 강의를 기획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이나 청년들에게는 딱딱한 인문학보다 영화라는 친숙한 매체를 통해 철학적 사고와 자기성찰을 자연스럽게 유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도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AI 관련 강의는 단순한 기술 전달보다는,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글쓰기나 독서, 창작과 연결한 ‘AI 활용 인문 콘텐츠’에 가까운 방향을 꿈꾼다. 특히 AI와 함께 글을 쓰고 책을 만드는 시대에, 작가 지망생이나 창작자들에게 꼭 필요한 도구로서 AI를 소개하고, 그 활용법을 쉽게 풀어주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한다.


황 강사는 이러한 새로운 주제들을 통해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시대의 흐름과 대중의 관심사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하고자 한다. 기존의 글쓰기와 책쓰기 강의에 머무르지 않고, 끊임없이 변하는 세상 속에서 새로운 콘텐츠를 연구하고 발전시키는 그의 도전은 현재진행형이다.



인생의 방향을 잡아 준 책들


황상열 강사가 인생책으로 꼽은 책은 두 권이다.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 『세이노의 가르침』. 이 두 권의 책은 그가 삶의 큰 전환점을 맞이할 때마다 길잡이가 되어준 책들이다. 그는 “힘들 때마다 마음을 다잡게 해주는 책들”이라고 말하며, 인생의 중요한 순간마다 이 책들을 다시 펼쳐보았다고 한다.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은 특히 청년 시절 꿈을 잃지 않고 버텨내는 데 큰 영향을 준 책으로, “나도 뭔가 할 수 있겠다”는 희망을 심어주었고, 『세이노의 가르침』은 현실적인 조언과 인생의 본질을 꿰뚫는 통찰로 인해 삶의 중심을 잡아주는 책이라고 강조한다. 그는 이 책들을 통해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가’, ‘지금 내 삶의 방향이 맞는가’라는 질문에 스스로 답하며, 흔들리는 순간에도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고 고백한다.


황 강사에게 이 두 권의 책은 단지 좋아하는 책을 넘어, 살아가는 방식과 태도에 깊은 영향을 준 ‘인생의 동반자’와도 같은 존재다. 지금도 새로운 강의안을 만들거나 수강생에게 조언할 때, 이 책들에서 얻은 통찰이 자연스럽게 녹아든다고 한다.


황상열 강사의 인생책, 『놓치고 싶지 않은 나의 꿈 나의 인생』, 『세이노의 가르침』

그는 현재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을 통해 자신을 알리고 있다. 특히 12권의 저서 중 『닥치고 책 쓰기』, 『당신만 지치지 않으면 됩니다』, 『마흔이 처음이라』, 『닥치고 글쓰기』, 『지금 힘든 당신, 책을 만나자!』, 『모멘텀(MOMENTUM)』, 『미친 실패력』, 『땅 묵히지 마라』, 『나를 채워가는 시간들』, 『독한소감』, 『괜찮아! 힘들땐 울어도 돼』 등은 수많은 사람들의 공감과 위로를 자아내며 꾸준히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죽는 날까지 읽고 쓰며 강의하고 나누는 삶을 살다가 가는 게 마지막 남은 인생 목표입니다.”
황상열 강사는 오늘도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으며, 글을 통해 누군가의 삶을 바꾸는 ‘진짜 강사’로 살아가고 있다. 50대 이후에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는 강연가이자 작가로 살아가고자, 그는 오늘도 멈추지 않고 걷고 있다.


글을 통해 누군가의 삶을 바꾸는 황상열 강사

0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5-04-08 12:14:11
포토뉴스더보기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제3기 백두산부대 독서경영대학 7월 9일 개강 소식
  •  기사 이미지 연천군, ‘제8기 열쇠부대 독서경영대학’ 개강 소식
  •  기사 이미지 제3회 한국독서경영학회 독서경영비전포럼 박상미 교수 "마음 근육 튼튼한 내가 되는 법"
최신뉴스더보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