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정 기자
[대한민국명강사신문=이혜정 기자]
2025년 4월 19일(토) 오후 2시, 연천군 중앙도서관 시청각실에서 '다달이 인문학' 4차시 강연이 개최됐다. 이번 강연은 '냉정한 측은지심'을 주제로, 고려대학교 나흥식 명예교수가 맡아 건강과 인간 감정에 대해 인문학적 성찰을 이끌어냈다.
나흥식 명예교수의 다달이 인문학 4차시 강연에 김을호 주임교수가 사회를 보고 있다.(사진 제공=연천군도서관)
나 교수는 1990년부터 고려대 의과대학 생리학 교수로 재직하며 ‘석탑강의상’을 18회 수상한 바 있으며, 현재 명예교수로 활동 중이다. 그는 “냉정한 측은지심은 현대 사회에서 건강한 삶을 위한 균형 잡힌 감정 조절 방식”이라며 “과학적 기반 위에서 인간 본성을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나흥식 명예 교수가 강연 중이다.(사진 제공=연천군도서관) 다달이 인문학 사회는 독서대통령 김을호 교수가 맡았다. 청중은 높은 집중력과 열띤 호응으로 감동을 전했다. 강연 후 한 참석자는 “건강과 감정이 이처럼 과학적으로 설명될 수 있다는 것에 놀라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단체 사진 촬영 중이다. 왼쪽 백남경 팀장, 오른쪽 나흥식 교수(사진 제공 = 연천군도서관)
이번 프로그램은 연천군과 연천군 중앙도서관이 주관하고 있으며, 운영 기간은 10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중앙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연천군도서관 홈페이지(문화마당 > 수강 신청)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독서문화진흥사업 담당자(031-839-4411)에게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건강, 예술, 철학, 식문화 등 다양한 주제로 흥미로운 강연을 제공함으로써 군민들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보편적인 문화복지를 실현하겠다"며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다달이 인문학 포스터 (사진 제공 = 연천군도서관)
다음 '5차시 다달이 인문학' 강연은 5월 17일(토) 오후 2시, 한국음료강사협의회 전재구 회장이 '와인과 글로벌 매너'를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