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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을호 교수, 부평구육아종합지원센터서 ‘결국 독서력이다’ 특강… “보육현장에 독서력이 필요한 이유” 강조
  • 기사등록 2025-04-24 19: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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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을호 교수가 부평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관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대상으로 '결국 독서력이다'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사진=부평구육아종합지원센터

[대한민국명강사신문 김현주 기자]


 ‘독서대통령’으로 불리는 김을호 교수가 4월 23일 오후 4시, 부평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관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50명을 대상으로 ‘결국 독서력이다’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강의는 보육교직원의 사고력과 문제해결력, 의사소통 역량을 높이기 위한 논리적 말하기와 체계적인 글쓰기 중심으로 구성돼 현장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김 교수는 강의에서 “독서는 단순한 정보 습득이 아닌, 생각하는 힘을 기르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우는 과정”이라며 “보육 현장에서 교사가 책을 읽고 말하고 쓰는 힘을 가질 때, 아이들에게도 그 힘이 자연스럽게 전달된다”고 강조했다.


부평구육아종합지원센터 장성란 센터장은 “김을호 교수님의 강의는 보육교직원들이 독서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며 “책을 읽는 교사가 곧 아이의 삶을 바꾸는 힘이 된다는 메시지가 매우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교직원의 전문성과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센터는 오는 4월 28일, 같은 장소에서 ‘독서대통령과 함께하는 부모행복수업’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강의는 관내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자녀와 함께하는 책 읽기의 의미와 실천 방법을 안내하는 시간으로 준비되었으며, 모집 시작과 동시에 정원이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모았다. 김 교수는 이 자리에서 부모의 독서 태도가 자녀의 정서 안정과 사고력 발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이로써 부평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교사 교육에 이어 학부모 대상 강의까지 연이어 운영하며, 독서를 매개로 한 교사–학부모–아동의 교육 삼각축을 강화하고 있다. 이는 지역 내 독서문화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에 참여한 한 보육교직원은 “논리적 말하기와 체계적 글쓰기를 통해 내 생각을 구조화하는 훈련이 됐다”며 “아이들과의 소통에도 더욱 자신감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강연은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한 인원에 한해 진행됐으며, 교육 이수자는 홈페이지에서 이수증을 출력할 수 있다. 인천 부평구육아종합지원센터는 앞으로도 보육현장의 질적 성장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부평구육아종합지원센터 특별강연회에 참가한 참석자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부평구육아종합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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