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 기자
한송이출판사의 신간 『평범한 게 제일 어려워』
[대한민국명강사신문 김현주 기자]
삶의 경험이 곧 강의의 자산이 되는 시대, 한송이출판사의 신간 『평범한 게 제일 어려워』는 누구보다 깊고 묵직한 삶을 살아온 여섯 명의 ‘일반인 저자’가 쓴 특별한 에세이다.
이 책은 이혼, 정신질환, 암 투병, 가난, 외로움 등 누구도 겪고 싶지 않은 삶의 고비를 지나온 이들의 고백을 담고 있지만, 그 안에는 자신을 이해하고 경영한 자만이 전할 수 있는 통찰과 메시지가 담겨 있다.
명강사에게 필요한 것은 화려한 언변이 아니라, 삶으로 증명된 진정성이라는 점에서 이 책은 더 깊은 울림을 전한다.
『평범한 게 제일 어려워』는 여섯 명의 공저자가 각자의 서사로 완성한 에세이집이다.
하지만 단순한 자기 고백에 그치지 않는다. 저자들은 모두 일상이라는 무대 위에서 끊임없이 자신을 관찰하고 변화시켜 온 생활 속 명강사들이다.
한송이는 관계와 이혼, 회복의 여정을 통해 '말보다 강한 침묵의 성장'을 보여준다.
왕학철은 청년기의 불안, 자기 의심, 자존감 회복을 통해 ‘젊은 세대를 위한 공감 메시지’를 전한다.
벨라Lee는 일상의 경험을 유머와 성찰로 풀어내며, ‘관계 속 자아 찾기’를 유쾌하게 보여준다.
드미트리는 예술과 불안, 자유에 대한 탐색을 통해 ‘내면의 화법’을 찾은 사람이다.
조유나는 다문화 배경 속 모성의 이야기로, ‘낯섦과 적응’이라는 시대적 키워드를 다룬다.
안나Lee는 간호사이자 암환자로서 겪은 삶을 통해 ‘진짜 치유와 회복’의 의미를 전한다.
이들의 이야기는 명강사로 활동하며 청중과 더 깊이 연결되고 싶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화법과 관점을 제시해 줄 것이다.
『평범한 게 제일 어려워』는 단순한 감성 에세이가 아니라, 삶을 이해하고 자기 감정을 해석하고 언어화하는 훈련의 집합체다.
이는 곧 명강사에게 꼭 필요한 스킬과 일치한다. 누군가의 감정을 대변하고, 말하지 못한 이야기를 읽어주고, 공감의 힘으로 위로하는 말의 기술은 모두 삶의 깊이에서 비롯된다.
이 책은 독자에게 “당신의 이야기도 누군가에게는 강의가 될 수 있다”는 확신을 심어준다.
『평범한 게 제일 어려워』는 평범을 견뎌낸 사람들만이 들려줄 수 있는 이야기다.
특별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자신의 삶을 솔직하게 바라보는 용기에서 시작된 이 책은 대한민국에서 명강사로 살아가려는 이들에게도 강한 메시지를 던진다.
“삶의 고비가 당신의 강의력으로 전환되려면, 먼저 내면을 돌아봐야 합니다.”
이 책은 그 내면여행의 훌륭한 동반자가 되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