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정부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수여받은 김인숙 교수가 필리핀 카비테트리아스 대학교 (General Trias College of Cavite, lnc.)의 초빙교수로 임용되었다.사진=국제평생교육개발원

[대한민국명강사신문 김현주 기자]

아동의 마음을 노래와 그림으로 표현하게 하는 통합예술기반 상담·미술교육 프로그램 ‘송아트(Song Art)’를 개발한 김인숙 박사가 필리핀 정부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수여받고, 카비테 트리아스대학교(General Trias College of Cavite, Inc.)의 초빙교수로 임용되며 국제적 교육 활동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필리핀 대통령 표창은 아동복지 향상과 국제 교육 협력에 탁월한 공헌을 한 인사에게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으로, 김 박사는 ‘노래로 시작하는 마음 표현’이라는 슬로건 아래 아동의 내면을 예술로 치유하고 창의적 표현을 이끄는 독창적인 미술교육 방법을 통해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박사가 개발한 SMD(Song Mediated Drawing)는 단순한 그림 지도가 아닌, 아이들의 감정과 생각, 두뇌 활동을 자극하는 치유적 상호작용 기반의 6단계 표현법을 바탕으로, 미술을 통한 아동의 정신건강과 창의성 발달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 김 박사는 SGS서진교육 대표이자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특임교수로서, “송아트 그리기 지도사” 교육과정과 “미술심리 두뇌기질 분석 상담사” 자격과정을 운영 중이며, 유치원·어린이집·미술학원 교사 및 원장,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미술상담 교육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또한 그는 『그림 속에 내 아이의 비밀이 있다』, 『창의적 정신적 성장(Creative and Mental Growth)』(공역) 등의 저서 활동을 통해 아동미술의 학문적·실천적 가치를 확장해왔다. 석사논문 ‘노래와 그리기 연합 활동 프로그램이 유아의 그리기 표상 능력과 창의성 발달에 미치는 영향’, 박사논문 ‘유아교사 미술교육 효능감 척도 타당화’ 등의 연구도 교육현장에 폭넓게 적용되고 있다.

김 박사는 수상 소감을 통해 “아이들의 행복하고 건강한 마음, 건강한 두뇌를 지키는 데 기여할 수 있어 큰 영광이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를 위한 ART 프로그램 개발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추천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GTCC대학 김낙신 이사장과 이광재 대외협력 부총장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인숙 박사의 이번 수상과 임용은 한국의 아동미술교육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기념비적인 사례로, 국내외 교육 현장에 새로운 방향성과 감동을 전하고 있다.

김인숙 박사가 송 아트 그리기 지도사 교사양성과정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제평생교육개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