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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을호 교수 특강… 사학연금, 독서로 조직을 움직인다 - “독서를 통해 나를 경영하고, 조직을 성장시킨다” - TP 독서경영주간 맞아 ‘독서경영 내재화교육’ 실시… 생산성 향상 기대
  • 기사등록 2025-07-02 14: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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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연금공단 독서경영 비전 선포식에서 진행된 김을호 교수 특별강연이 시작되기 전에 송하중 이사장이 인사말씀을 전하고 있다.  사진=대한민국명강사신문

[대한민국명강사신문 김현주 기자]


나주에 위치한 사학연금공단 본부에서 ‘2025 TP 독서경영주간’을 기념하는 독서경영 비전 선포식이 7월 1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선포식은 조직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독서경영’을 내재화하려는 공단의 중장기적 비전을 선언하는 자리였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극동대학교 독서경영학과 주임교수이자 국내 독서경영의 대표적 전문가인 김을호 교수를 초청해 특별 강연이 진행됐다. 강연의 주제는 ‘독서경영 내재화교육’. 김 교수는 독서가 개인의 사고역량을 확장시키고, 조직문화를 혁신하며, 궁극적으로는 조직 전체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강력한 도구임을 다양한 사례와 함께 소개했다.



“조직문화를 바꾸는 첫걸음, 독서로부터 시작된다”


사학연금은 2025년 상반기(1.1~6.30) 동안 ‘함께 읽고, 함께 성장하는 조직문화’를 주제로 다양한 독서경영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조직문화 개선 워크숍, 사내 북토크 행사, 독서공감 캠페인, 독서 캐릭터 제작, 인터뷰 영상 콘텐츠 등 구성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중심으로 한 실천적 독서활동이 활발히 전개되었으며, 이번 비전 선포식은 그러한 노력의 상징적 마무리이자 다음 단계로의 도약을 알리는 계기였다.


이번 선포식을 주관한 송하중 사학연금공단 이사장은 “지식과 경험은 책을 통해 누적되고, 그 힘은 조직의 생산성과 혁신을 이끄는 원동력이 된다”며, “독서경영은 단지 좋은 문화를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미래를 준비하는 조직의 전략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독서 중심의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서는 구성원 개개인의 인식 전환이 선행되어야 하며, 이를 돕기 위해 독서경영을 선도해온 김을호 교수를 모시게 된 것도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사학연금은 앞으로도 사람 중심의 지속가능한 조직문화를 위해 독서경영을 체계적으로 내재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강연을 진행한 김을호 교수는 “독서는 단순한 개인 취미가 아니라 조직 혁신의 핵심 자산”이라며, “책을 읽고 나누는 과정에서 공동의 사고 틀이 형성되고, 신뢰와 소통의 문화가 정착된다”고 말했다.


또한 김 교수는 “이처럼 진정성 있는 독서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조직이 힘을 모으는 모습을 볼 때마다 강연자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귀한 자리를 마련해 주신 송하중 이사장님, 류혜숙 상임이사님, 신기덕 차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비전선포식에서 진행된 특강 후 사학연금공단 임직원과 김을호 교수(왼쪽에서 세 번째)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민국명강사신문


극동대, 독서경영 석·박사 과정 운영… 독서경영 전문인 양성의 산실


한편 이날 강연을 맡은 김을호 교수가 소속된 극동대학교 독서경영학과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독서경영을 전공으로 한 석·박사 학위 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교육기관으로, 국내 독서경영 연구와 실천의 중추 역할을 하고 있다. 단순한 독서교육이 아닌, 조직경영·인재개발·리더십 분야와의 융합을 통해 독서를 전략자산으로 바라보는 통합적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다. 이곳에서 배출된 전문 인재들은 공공기관, 기업체, 교육현장에서 ‘독서를 통한 변화와 성장’을 이끄는 실천가로 활약하고 있다.


김 교수 역시 그 중심에서 독서경영의 철학과 실제를 연결하는 브리지 역할을 해오며, 많은 조직에 독서경영 도입을 컨설팅하고 리더십 교육을 진행해온 인물이다. 이번 사학연금의 비전 선포식에서 강연자로 초청된 것도, 단순한 이벤트 강연이 아니라 독서경영 내재화의 방향성과 의미를 심화시키기 위한 실질적 선택이었다는 평가다.


사학연금공단은 이번 독서경영 비전 선포식을 계기로, 일회성 캠페인을 넘어 조직 전반에 독서가 뿌리내리는 체계적 내재화 전략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구성원의 사고력과 공감력, 문제해결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조직의 혁신과 성과를 이끄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것이 그 핵심이다.


독서경영의 철학과 실제를 연결하는 브리지 역할을 해오며, 많은 조직에 독서경영 도입을 컨설팅하고 리더십 교육을 진행해온 김을호 교수가 사학연금공단 본부(나주)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민국명강사신문


책은 사람을 바꾸고, 사람은 조직을 바꾼다.


사학연금공단의 이번 독서경영 실천은 독서가 단지 개인의 성장 도구를 넘어, 조직의 성과와 혁신을 이끄는 핵심 전략이 될 수 있음을 분명히 보여주었다. 독서는 말보다 깊고, 교육보다 오래 남는다. 함께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는 과정은 구성원 사이의 신뢰를 촘촘히 엮고, 공감과 통찰로 조직의 내면을 단단하게 만든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책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믿음이다. 이제는 더 많은 조직이 묻고 실천할 차례다.


“우리는 무엇으로 조직을 경영할 것인가?”


그 대답을 ‘책’에서 찾은 사학연금공단의 행보가, 앞으로 더 많은 공공기관과 기업에 변화의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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