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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선영의 포커스] ‘7세 고시 시대’, EBS가 멈춰 세운 질문 - 영유아 사교육 열풍 뒤에 숨은 아이의 스트레스·정서 손상 집중 조명 - “조기 사교육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의 정서와 놀이 경험”
  • 기사등록 2025-12-04 17: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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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EBS

[대한민국명강사신문 장선영 기자]

대한민국의 교육·강의 현장을 이끄는 전문가들이 주목해야 할 EBS 특집 다큐멘터리 〈영유아 사교육 보고서 – 당신은 어떤 부모입니까?〉가 오는 12월 6일 방송된다. 이 작품은 강의·코칭·교육현장에서 활동하는 지도자들이 부모와 교육 대상자에게 반드시 전달해야 할 핵심 메시지를 담고 있다.


프로그램은 ‘7세 고시’, 선행 경쟁, 입학 대비 사교육 등 영유아기까지 확산된 조기 교육 열풍을 비판적으로 분석한다. 그러나 이 비판은 단순한 교육적 주장에 머물지 않고, 정서·뇌과학·발달심리·가정교육 관점이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더욱 설득력을 갖는다.


전문가들은 공통적으로 “발달 단계에 맞지 않는 학습 자극은 장기적으로 아이의 자존감, 동기, 감정 조절 능력을 약화시킨다”고 지적한다. 강의를 통해 많은 부모와 교사를 만나온 명강사들에게도 “가르치기보다 먼저 지켜봐야 한다. 성과보다 안정이 우선이다.”라는 메시지는 중요하다.


특히 놀이 경험이 학습동기의 기초이며, 자율성·공감·협력 등 핵심 역량을 길러낸다는 연구가 소개되며, 향후 강의·코칭 현장에서 부모교육 콘텐츠를 구성할 때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될 내용들이 제시된다.


또한 앨리슨 고프닉의 ‘목수 부모 vs 정원사 부모’ 개념과 서울대 신종호 교수의 실제 일상 공개는, 지도자들이 부모와 교육자에게 전달해야 할 ‘미래형 양육 철학’을 구체적 사례로 보여준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어린아이를 둔 부모뿐 아니라, 부모교육 강사·유아교육 전문가·리더십 강사·심리 코치 등 모든 교육자에게 깊은 통찰을 제공할 콘텐츠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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