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 기자
『현직 약사가 알려주는 영양제 특강』(염혜진 지음, 더블:엔 펴냄)
[대한민국명강사신문 김현주 기자]
“강의는 곧 메시지이고, 메시지는 삶이어야 한다.”
오늘날 명강사의 조건은 단순한 말솜씨를 넘어서, 삶의 변화를 이끄는 실질적인 콘텐츠를 가지고 있느냐로 귀결된다. 그런 점에서 『현직 약사가 알려주는 영양제 특강』(염혜진 지음, 더블:엔 펴냄)은 강사와 교육자가 반드시 주목해야 할 건강 콘텐츠 책이다.
이 책은 ‘17년차 현직 약사’이자 ‘영양사 면허를 보유한 식품영양학 석사’인 저자 염혜진이, 수많은 사람들의 건강 상담과 교육 강연 경험을 바탕으로 집필한 실용 건강서다. 단순한 정보 나열에 그치지 않고, 실제 사례와 상황 중심의 설명으로 “왜 지금 건강을 공부해야 하는가?”, “내 몸에 맞는 영양제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스스로 답을 찾도록 돕는다.
『현직 약사가 알려주는 영양제 특강』은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영양제의 기본 개념, 제품 간 차이, 올바른 섭취 방법을 다루고, 2부에서는 피로, 탈모, 인지력, 수면 등 11가지 생활 상황에 맞춘 영양제 선택법을 소개한다. 3부에서는 약-식품-영양제의 상호작용을 해설하며, 알레르기, 약물 간섭, 기능성 식품의 한계 등까지 폭넓게 다룬다.
무엇보다 이 책은 강의 콘텐츠로서의 확장성이 뛰어나다. ‘건강 루틴 코칭’, ‘중장년 대상 웰빙 세미나’, ‘라이프 코칭 중 건강 모듈’, ‘직장인 대상 셀프케어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본문 내용을 바로 활용할 수 있다. 저자는 현재 농협대학, 문화센터, 도서관 등지에서 2천여 명에게 강의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영양제를 설명한다.
강의 주제로서 이 책은 특히 다음과 같은 주제와 연결이 용이하다.
“100세 시대, 건강한 강사가 되기 위한 루틴 만들기”
“교육자와 코치를 위한 자기돌봄 전략”
“약보다 먼저 챙겨야 할 영양 상식”
“중장년의 삶을 변화시키는 영양제 강의 기획법”
저자 염혜진은 『미라클 루틴』, 『오늘부터 나는 갑으로 삽니다』 등의 저서로 자기경영과 건강을 연결해온 작가이기도 하다. 『현직 약사가 알려주는 영양제 특강』은 그 연장선상에서 ‘건강을 콘텐츠로 바꾸는 법’을 친절하게 보여주는 텍스트다.
오늘도 강단에 서는 당신이 ‘자신의 건강부터 점검할 시간’이 필요하다면, 또는 새로운 강의 콘텐츠를 찾고 있다면, 이 책을 펼쳐보자.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건강 코칭 가이드북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