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명강사신문=이진 ]

이천시시설관리공단에서 디지털업무혁신 AI활용 보고서 교육 중인 한국AI문해교육원 업글 조재옥 강사

이천시시설관리공단이 공공기관 보고서 작성을 위한 디지털 역량 강화를 목표로 ‘디지털 기반 업무혁신 교육(AI 활용 보고서)’을 마련했다. 교육은 2025년 11월 20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2시간 동안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조재옥 강사가 생성형 AI를 활용한 공문서·보고서 작성 워크플로우를 중심으로 강의를 맡는다. 과정은 AI 이해와 보안 설정부터 프롬프트 설계, 공문서 어시스턴트 제작, 심층 리서치와 데이터 분석, 형식화·교정 단계까지 보고서 전 과정을 다루도록 구성됐다. 

■ 공공기관 보고서, 디지털 전환 관점에서 재정비

이번 교육은 공공기관 실무자가 매일 수행하는 보고서·공문서 작성 업무를 디지털 기반으로 재설계하기 위해 기획됐다. 강의계획서에 따르면 과정 소개에서부터 “공공기관 보고서 작성에 특화된 AI 활용법”을 내세우며, 단순 초안 작성이 아니라 데이터 분석과 형식화, 교정까지 이어지는 워크플로우 체득을 목표로 한다. 조재옥 강사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공공 영역에서 요구되는 책임성과 보안 기준을 전제로, 생성형 AI를 어떻게 안전하게 도입할 수 있는지부터 짚어 나가는 구조를 준비했다. 

AI보고서 강의 중인 조재옥 강사 

■ 생성형 AI 이해·보안 설정, 프롬프트 기법으로 기초 다지는 1차시

1차시에서는 생성형 AI의 기본 원리를 이해하고, 공공기관 환경에서 반드시 고려해야 할 보안 설정을 먼저 다룬다. 이어 공공 보고서 작성에 바로 적용 가능한 ‘최적화 프롬프트 생성 기법’을 실습하면서, 질문 설계에 따라 결과물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비교하도록 구성했다. 참가자들은 챗GPT와 제미나이 등 다양한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해 공문서 어시스턴트를 직접 만들어 보고, 반복 업무를 줄이는 프롬프트 템플릿을 설계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이를 통해 AI를 단순한 검색 도구가 아니라, 보고서 작성 전 과정에 동행하는 협업 파트너로 활용하는 감각을 익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 심층 리서치에서 교정·리터칭까지, 보고서 워크플로우 체험하는 2차시

2차시에서는 AI를 활용한 보고서 작성 전략을 단계별 워크플로우로 체험한다. 강의계획서에는 실습 흐름을 △실용 리서치 △데이터 기반 자료 분석 △형식에 맞춘 초안 생성 △검토 및 교정·리터칭의 네 단계로 제시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챗GPT와 노트북LM을 활용해 정책 자료·통계·사례를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근거가 명확한 보고서 구조를 만들어 가는 과정을 연습한다. 이후 기관에서 사용하는 양식에 맞춰 초안을 정리하고, 문장 다듬기·표현 조정·오탈자 검토 등을 AI와 함께 수행하면서 실제 업무에 가까운 보고서 생산 과정을 경험하도록 설계됐다. 

■ 보고서 시간은 줄이고 품질은 높이는 디지털 업무혁신 시도

교육 목표에는 △AI 활용 프롬프트 기법 습득 △AI를 활용한 보고서 초안 작성 및 리터칭 경험 △보고서 작성 전 과정을 효율화하는 워크플로우 체득이 명시돼 있다. 기대효과로는 보고서 작성 소요 시간 단축, 공문서 품질 및 가독성 제고, 디지털 기반 업무혁신 역량 강화가 제시됐다. 조재옥 강사는 이번 과정을 통해 실무자가 “어떤 부분을 AI에 맡기고, 어떤 판단은 스스로 해야 하는지”를 구분하는 기준을 세우는 데도 초점을 둔다. 그는 “공공기관의 보고서는 시민과 조직을 연결하는 공식 기록인 만큼, 생성형 AI를 도입할 때도 내용의 책임성과 근거를 우선해야 한다”며 “이번 교육이 보고서 작성 시간을 줄이면서도 품질을 높이는 실질적인 업무혁신의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