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선영
17일(현지 시간) 이라크 아르빌주 아르빌시 사미 압둘라흐만 공원 안에 위치한 자이툰 도서관 개보수 완료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
[대한민국명강사신문 장선영 기자]
대한민국의 ODA 기관 코이카(KOICA)가 이라크에서 ‘배움이 삶을 바꾸는 현장’을 실천하며 국제사회에서 명강사의 핵심 가치인 교육·성장·변화를 실제로 구현하고 있다.
자이툰 도서관은 단순한 도서공간이 아니다. 분쟁과 불안 속에서도 책을 통해 다시 삶을 세우는 ‘회복의 공간’이다. 코이카는 도서관을 전면 개보수하여 청년·아동이 안전하게 책을 읽고 배우고 꿈을 확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이라크 아르빌주 아르빌시 사미 압둘라흐만 공원 안에 위치한 자이툰 도서관 전경. 사진제공=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
도서관장 나즈 팔라카딘은 “한국의 지원이 있어 도서관이 교육의 중심지로 다시 태어났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니나와 청년 취업역량 강화사업은 실질적 성과로 주목받는다.
청년 1957명이 목공·태양광·농경·에어컨 수리 등 실전 기술을 배웠고, 무려 78명이 창업에 성공했다.
19일(현지 시간) 이라크 니나와주 모술시에 위치한 니나와 직업훈련원에서 학생들이 가구 제작 기술을 배우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
20세 청년 이스마일 씨는 “코이카 지원 덕분에 곧 동료들과 정비센터를 열 계획”이라고 밝히며 배움의 변화를 몸소 증명했다.
교육은 강의실에서 끝나지 않는다. 배운 것을 삶에 적용하고, 다시 사회로 환원할 때 진짜 성장의 가치가 생긴다. 이번 코이카 사업은 그 변화를 현장에서 보여준 대표적 사례다.
17일(현지 시간) 이라크 아르빌주 아르빌시 사미 압둘라흐만 공원 안에 위치한 자이툰 도서관 개보수 완료식에서 참석자들이 내부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