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옥
[대한민국명강사신문=조재옥 ]
구글공인트레이너 류지연 작가가 진행한 노트북LM 강의 포스터
구글공인트레이너 류지연 작가는 11월 15일(토)부터 21일(금)까지 온라인 플랫폼 Zoom을 통해 ‘노트북 LM으로 5분만에 홍보 영상 제작’ 연수를 개최했다. 본 연수는 노트북 LM(Notebook LM)이라는 AI 도구를 활용해 짧은 시간 내에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실전 중심의 과정으로, 강사 및 교육 전문가들이 디지털 전환 시대에 자신만의 홍보 영상 역량을 확보하도록 설계됐다.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강사 및 교육전문가는 단순한 콘텐츠 전달을 넘어 영상 홍보 역량까지 요구받고 있다. 이에 이번 연수는 영상 제작 경험이 많지 않은 강사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강사로서 다양한 경력이 있는 류지연 강사는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AI 도구 기반의 영상 제작 실습을 중심으로 강의를 기획했다. 특히 영상 기획·편집·배포의 전 과정을 단축하고, 실제 운영 가능한 워크플로를 제시하는 데 중점을 뒀다.
본 과정은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Zoom을 통해 실시간 강의를 수강했다. 커리큘럼은 크게 세 단계로 구성됐다. 첫째, 노트북 LM에 영상 제작 자료(텍스트·이미지·스크립트)를 입력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둘째, AI가 생성한 영상 초안을 참가자 스스로 수정·편집하는 실습이 진행됐다. 셋째, 완성된 영상 콘텐츠를 배포 가능한 형태로 마무리하고 홍보 채널별 활용 전략까지 함께 다뤘다. 강사는 “도구 설명에 그치지 않고 참가자가 실제 영상 제작 흐름을 경험하게 한다”는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실습 위주 수업을 설계했다.
참가자들은 노트북 LM에 직접 스크립트와 이미지 자료를 업로드하고 AI가 제안하는 영상 초안을 받아 편집·완성하는 과정을 경험했다. 예컨대 “5 분만에 영상 제작”이라는 목표 아래, 영상 길이·자막·배경음악을 설정하고 즉시 결과물을 확인했다. 이후 강사는 참가자들이 각자의 분야(강의, 퍼스널 브랜딩, 교육 콘텐츠 등)에 맞게 영상을 변형하고, SNS 채널이나 교육기관 홍보용으로 확장하는 팁을 제공했다. 이 과정은 단순한 영상 제작이 아니라 강사의 메시지를 시청각 콘텐츠로 구조화하고 구현하는 경험이 되었다.
이 교육은 강사의 디지털 역량 중 ‘영상 제작’이라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기술을 단기간에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류지연 강사는 이번 과정을 통해 “AI 도구가 영상 제작 시간을 줄여주지만, 결국 콘텐츠의 방향과 맥락은 강사의 몫이다”라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강의를 통해 얻은 영상 제작 역량을 각자의 강의·브랜딩·홍보 활동에 즉시 적용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도 이와 같은 실습 중심의 교육이 강사 및 교육전문가의 디지털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