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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선영의 포커스] 배움이 삶을 바꾼다… 코이카, 이라크 청년에게 ‘자립의 기술’을 선물하다 - 자이툰 도서관 개보수·취업역량 강화사업으로 배움의 기회·성장의 동력 제공
  • 기사등록 2025-11-21 09:4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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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현지 시간) 이라크 아르빌주 아르빌시 사미 압둘라흐만 공원 안에 위치한 자이툰 도서관 개보수 완료식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 

[대한민국명강사신문 장선영 기자]

대한민국의 ODA 기관 코이카(KOICA)가 이라크에서 ‘배움이 삶을 바꾸는 현장’을 실천하며 국제사회에서 명강사의 핵심 가치인 교육·성장·변화를 실제로 구현하고 있다.


■ 한 사람의 배움이 한 지역의 변화를 만든다

자이툰 도서관은 단순한 도서공간이 아니다. 분쟁과 불안 속에서도 책을 통해 다시 삶을 세우는 ‘회복의 공간’이다. 코이카는 도서관을 전면 개보수하여 청년·아동이 안전하게 책을 읽고 배우고 꿈을 확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이라크 아르빌주 아르빌시 사미 압둘라흐만 공원 안에 위치한 자이툰 도서관 전경. 사진제공=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 

도서관장 나즈 팔라카딘은 “한국의 지원이 있어 도서관이 교육의 중심지로 다시 태어났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기술 교육에서 창업까지… 진짜 ‘평생직업 교육’

니나와 청년 취업역량 강화사업은 실질적 성과로 주목받는다.
청년 1957명이 목공·태양광·농경·에어컨 수리 등 실전 기술을 배웠고, 무려 78명이 창업에 성공했다.

19일(현지 시간) 이라크 니나와주 모술시에 위치한 니나와 직업훈련원에서 학생들이 가구 제작 기술을 배우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 

20세 청년 이스마일 씨는 “코이카 지원 덕분에 곧 동료들과 정비센터를 열 계획”이라고 밝히며 배움의 변화를 몸소 증명했다.


교육은 강의실에서 끝나지 않는다. 배운 것을 삶에 적용하고, 다시 사회로 환원할 때 진짜 성장의 가치가 생긴다. 이번 코이카 사업은 그 변화를 현장에서 보여준 대표적 사례다.17일(현지 시간) 이라크 아르빌주 아르빌시 사미 압둘라흐만 공원 안에 위치한 자이툰 도서관 개보수 완료식에서 참석자들이 내부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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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11-21 09:4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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