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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강단의 주역, 명사Talk] 35년 마케팅 외길, 명강사 맹명관 "지식을 도모하는 일에 투자하십시오"
  • 기사등록 2025-03-26 17:44:36
  • 기사수정 2025-03-26 23: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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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 마케팅 외길, 지식과 실전의 통합자 맹명관 명강사

[대한민국명강사신문 김현주 기자]


대한민국 최고의 마케팅 스페셜리스트로 손꼽히는 맹명관 강사는 35년간 현장을 누비며 마케팅의 최전선에서 혁신과 통찰을 이끌어온 인물이다. 현재 맹명관 마케팅 아카데미 최고위과정 총괄교수이자, 중소기업혁신전략연구원 전임교수로 활동 중인 그는 전략경영학, IT융합 박사이기도 하다. 또한 '스타벅스의 미래', '마케팅을 찢다' 등 55권의 저서를 집필하며 마케팅계의 지성인으로서 독보적인 위치를 굳혀왔다.


"저는 오랫동안 컨설팅 업무를 하다가 강연계에 발을 들였습니다. 현장에서 얻은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분들과 지식을 나누고자 했습니다"라고 그는 말한다.


현재 그는 마케팅을 중심으로 리더십, 인문학, 창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강연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그는 강연 준비에 있어 세 가지를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고 강조한다. "강연의 본질은 결국 소통입니다. 그래서 저는 첫째, 콘텐츠의 소통력, 둘째, 수강생의 니즈 파악, 셋째, 파워풀한 강의력을 중심에 둡니다"라고 밝혔다.



명강사의 철학과 대표 강연


그가 지금까지 진행한 수많은 강연 중에서도 서울대학교 유통전문가 과정과 경총 법정관리인 과정은 특히 기억에 남는다고 한다.
"그 두 강연은 청중의 수준과 현장감이 매우 높았기 때문에 저에게도 깊은 울림을 남겼습니다. 서울대 강연에서는 유통업계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과 깊이 있는 토론이 이어졌고, 제 발표 한 문장 한 문장마다 날카로운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그날은 단순한 강의가 아니라, 지식이 살아 움직이는 전장이었고, 저 역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라고 그는 회상한다.


경총 법정관리인 과정에 대해서는 더욱 깊은 감정을 드러냈다.
"그 강연은 위기에 처한 기업의 경영자들이 마지막 희망을 걸고 찾아오신 자리였습니다. 어떤 분은 강연이 끝난 뒤 제게 조용히 다가와 '오늘 이야기를 들으며 처음으로 회사의 미래를 다시 생각해봤다'고 하셨습니다. 강사로서 그 순간은 잊을 수 없는 장면이었습니다. 절박한 상황 속에서도 끝까지 배우려는 진지한 태도는 제 마음을 울렸고, 오히려 제가 더 많은 용기를 얻고 돌아온 시간이었습니다"라고 깊은 감회를 전한다.


강연의 본질은 소통이라는 맹명관 명강사가 수강생들과 소통하며 강의하고 있다.

맹명관 강사의 인생책은 바로 '성경'이다.
"제 삶의 가치관과 신앙의 중심에 있는 책입니다. 이 책이 있었기에 지금의 제가 있습니다"라고 고백하는 그는 단순한 독서를 넘어 삶의 지침으로 삼고 있다고 강조한다.


"성경은 저에게 단순한 종교적 경전이 아닙니다. 경영철학, 인간관계, 리더십, 심지어 마케팅의 본질까지도 성경의 가치 안에서 해석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위기의 순간마다 돌아가 붙잡은 말씀 한 구절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이 되어주었습니다"라고 진심 어린 소회를 전한다. 


그의 대표 저서 중 하나인 2008년작 『스타벅스 100호점의 숨겨진 비밀』은 스타벅스의 한국 진출 초기 마케팅 전략을 면밀히 분석한 책이다. 단순한 성공 사례 소개를 넘어, 브랜드 포지셔닝, 소비자 심리, 상권 전략 등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인사이트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이 책은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와 마케팅 업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당시만 해도 스타벅스는 막 100호점을 넘긴 시기였고, 사람들은 단순히 '커피가 비싼 브랜드'로만 여겼습니다. 저는 그 이면에 숨겨진 문화 전략, 입지 선정 기준, 그리고 소비자의 무의식에 작용하는 브랜딩 요소들을 분석하고 싶었습니다"라고 그는 집필 당시를 회상한다.


이어 2022년에 출간한 『스타벅스의 미래』는 디지털 전환 시대 속에서 스타벅스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조망한 책이다. 모바일 오더, 데이터 기반 고객 분석, 리테일테크 적용 등 변화하는 소비 환경에 대응하는 글로벌 브랜드의 전략을 심도 있게 다뤘다.

"단순히 커피를 파는 기업이 아니라, 데이터와 감성을 동시에 활용하는 플랫폼 기업으로의 진화를 분석했습니다. 이 책은 단순한 예측이 아니라, 디지털 시대 마케팅의 방향성을 제시한 보고서이기도 합니다"라고 그는 강조한다.


이처럼 과거와 미래를 아우르며 브랜드를 입체적으로 해석하는 그의 저술은 시대를 꿰뚫는 통찰력의 산물이며, 그가 왜 국내 섭외 1순위 명강사로 불리는지를 명확히 보여준다.


과거와 미래를 아우르며 브랜드를 입체적으로 해석한 맹명관 명강사의 저서 중에서


글로벌 도전과 후배 강사들을 위한 메시지


그는 향후 글로벌 스피커들과의 교류를 통해 해외 강연 시장으로의 진출을 준비 중이다. 단순한 해외 진출이 아닌, K-마케팅 콘텐츠를 세계에 전파하는 사명감을 가지고 접근하고 있다.
"이제는 지식을 국경 너머로 나누고 싶습니다. 대한민국의 독창적인 마케팅 전략과 소비자 인사이트는 글로벌 무대에서도 충분히 통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글로벌 무대에서 대한민국 마케팅의 저력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라고 그는 힘주어 말했다.


현재 그는 영어 강연 콘텐츠를 체계적으로 재구성하고 있으며, 글로벌 기업과 연계한 공동 포럼, 국제 컨퍼런스 참여 등을 통해 본격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단지 강연 하나를 하러 가는 게 아니라, 글로벌 마케팅 리더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협력하며 한국 마케팅의 정수를 세계에 공유하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특히 아시아, 중동,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현지 맞춤형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습니다"라고 그는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강사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전했다.
"끊임없이 공부하십시오. 강사는 지식의 전달자가 아니라, 시대를 읽고 사람을 이끄는 안내자입니다. 그래서 학습은 선택이 아니라 생존입니다. 그리고 늘 겸손한 마음을 가지셔야 합니다. 청중은 강사의 태도를 가장 먼저 느끼고, 그 진정성에 반응합니다. 강사의 말 한마디가 누군가의 인생을 바꿀 수도 있다는 사실을 항상 기억하십시오. 마이크를 잡을 때마다 책임감을 느끼는 사람이 진짜 강사입니다."


대한민국명강사신문의 독자들에게는 지식과 집단지성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지금은 지식이 곧 자산이 되는 시대입니다. 정보가 넘쳐나는 세상에서 중요한 것은 '깊이'입니다. 집단지성이 이루어져야 진짜 혁신이 가능하며, 함께 배우고 나누는 문화가 형성될 때 미래를 설계할 수 있습니다. 지식을 도모하는 일에 과감히 투자하십시오. 그것이 주도적인 인생을 사는 첫걸음입니다. 여러분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작은 변화의 씨앗이 되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35년을 마케팅에 바쳐온 그의 열정과 내공, 그리고 끊임없는 학구열은 후배 강사들은 물론 지식기반 사회를 이끌어가는 모든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 맹명관 강사는 단순한 강사가 아닌, 시대의 흐름을 이끄는 지성인이자 실천가로서 오늘도 무대 위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히고 있다.


시대의 흐름을 이끄는 지성인이자 실천가로서 오늘도 무대 위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밝히고 있는 맹명관 명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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